[home& TIP] 옻에 들어있는 ‘우루시올’ 성분, 방부·방습효과 내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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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1면

옻칠이 방부·방습·방화 등 자연계 최고의 도료로 인정받는 것은 ‘우루시올’을 포함하고 있어서다. 한국·일본 등에서 나는 옻에만 들어있으며, 태국 등 동남아시아의 옻은 이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 우루시올의 함량에 따라 옻칠의 가격도 크게 차이 난다. 1906년 일본에서 옻의 수액에서 이 물질을 추출하고 구조를 분석해 이름을 붙였다. 일본에서는 옻을 ‘우루시’라고 한다. 피부에 옻이 오르는 것도 이 물질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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