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속으로…" '눈꽃열차'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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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이 겨울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눈꽃 열차'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행선지에 따라 '정동진·대관령 눈꽃 기차 여행''태백산 눈꽃·눈썰매 열차''소백산 눈꽃·부석사 관광 열차''무주 덕유산 눈꽃 기차 여행' 등으로 나뉜다.

서울발, 당일 일정이 많으며 대전·부산·동대구·광주역에서 출발하는 상품도 있다.

'정동진·대관령 열차'는 무박 2일 일정이다. 정동진 해돋이 구경이 일정에 끼여있기 때문에 자정 직전 서울에서 떠난다. 기간은 20, 21, 27일∼내년 1월 27일, 2월 4∼16일이다. 대관령 목장에 들러 눈꽃길도 걷는다. 참가비 4만1천9백원.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참가할 수 있는 상품은 '태백산 열차'다. 서울 외에도 대전·부산·동대구·광주역에서 열차가 출발한다. 광주 출발만 무박2일이고 나머지는 당일 일정이다. 12월 말∼내년 2월 초에 열차를 운행한다. 참가비는 출발 장소에 따라 3만2천4백∼7만5천5백원.

'소백산 열차'와 '무주 덕유산 열차'는 21일∼내년 1월 27일, 2월 4∼28일 출발한다. 참가비는 각각 4만5천원과 3만8천8백원. 서울에서 출발하며 당일 일정이다. 문의 철도청(www.korail.go.kr) 고객센터 1544-7788.

성시윤 기자

copip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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