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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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를 마치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정하는 전문학사(2년제) 및 학사 학위(4년제)를 취득할 수 있다. 고교 졸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수업기간은 일반 대학과 같다.

직장인을 위해 야간, 주말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수업료는 일반 대학의 약 40% 수준으로 한 학기 21학점 기준으로 157만원이다. 학생증이 발급되며 도서관·인터넷카페 등 학교 복지 시설을 재학생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나사렛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는 부동산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등 3가지 전공이 있다.

부동산학과는 천안·아산 대학들 중 유일하게 나사렛대에만 있다. 실물 부동산 거래 현황을 토대로 실습 위주 강의가 이뤄진다. 부동산중개론, 부동산개발론, 부동산관리론, 부동산투자론, 부동산감정평가론 등 강의를 통해 부동산 관련 이론과 실제를 배우게 된다.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감정평가사 등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팀별 학습을 실시하고 정부기관 및 업체들과 산학협약을 통한 실습이 이뤄진다. 부동산학과장을 맡고 있는 김행조 교수는 나사렛대 부동산 최고위과정 책임교수로 일본 메이카이대 대학원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김남수 교수는 경매·토지과정 책임교수로 경희대 부동산 대학원을 나왔다.

사회복지학 학점은행제에선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건강가정사, 케어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고, 이수자는 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심리학은 정신본건입상심리사 2급, 가족치료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고 문학사 학위가 주워진다. 수도권 1호선 전철이 나사렛대(쌍용)역에 연결돼 통학이 간편하다. 신청은 25일까지.

▶문의=041-570-7755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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