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입, 62% 수시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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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다음 달 8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올해(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이 23만5250명을 뽑는다. 전체 4년제 모집정원(38만2192명)의 61.6%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시모집 인원이 전체 4년제 대학 모집 정원의 6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수시에선 전체의 59%를 선발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도 지난해 86곳에서 126곳으로 늘었다. 전체 수시모집 선발 인원의 14.6%인 3만4408명을 이 전형으로 뽑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런 내용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16일 발표했다.

대교협은 또 대학별로 달랐던 대입 원서 양식을 이번 수시모집부터 통일했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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