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쥐머리 파문 농심 새우깡서 이번엔 애벌레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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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농심 ‘쌀 새우깡’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한 포털 사이트 비공개 카페에 공개된 쌀 새우깡 사진에는 새우깡 곳곳에 애벌레가 구멍을 뚫고 서식 중이다. 이 사진을 올린 소비자는 “화곡나방이 알을 깐 벌레가 우글우글했다”며 “농심 측에 ‘유통기한이 2011년 1월까지인 과자에서 벌레가 나왔다’고 항의했지만 유통 과정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새우깡 한 봉지를 환불해 주겠다’는 무성의한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심 측은 “제조 과정이 아니라 유통이나 보관 과정에서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2008년 3월에도 ‘쥐머리 새우깡’ 파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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