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캐릭터 대박 기대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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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1년 만에 돌아온 영화 '해리포터'가 주가를 상한가로 띄웠다.

해리포터의 캐릭터 상품권을 보유한 이 회사는 영화 시리즈 2탄인 '비밀의 방'이 흥행 대박을 예감케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날 일찌감치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지난 주 말 아메리카온라인(AOL)의 워너브러더스가 배급한 비밀의 방이 8천7백70만달러(약 1천50억원)를 벌어 들이면서 북미 지역 흥행수입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해리포터의 캐릭터 판권 계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5천원 대에서 1만8천원까지 급등했었다.

올들어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4억8천9백5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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