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추천도서>숲이 어디로 갔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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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출판팀은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북섹션에서 소개했던 책을 다시 엄선해 11월 추천도서 12권을 골랐습니다. 인문사회·문학, 어린이·청소년 등 각 분야와 연령층을 아우르는 12종입니다. 서평 자문위원회와 함께 선정한 추천 도서는 북새통 제휴서점, 교보문고·영풍문고·북스 리브로 전점(서점 연락처 http://www.joins.com/edit/htm/et/hangbook/hangbook_store.html 참조) 별도 매대에서 이달 한달 동안 독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숲이 어디로 갔지?/베른트 베이어 지음/유혜자 옮김/두레아이들/7천5백원

인간이 자연에 얼마나 무심한지 일깨우는 환경동화. 1985년에 쓰였으나 독일에서는 아직까지 환경 교과서로 사용된다고 한다. 도로개발에 거부감을 느껴 사라진 숲, 둥지 잃은 참새 등을 주인공으로 한 아홉편의 동화는 인간 중심적인 사고를 깨뜨리라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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