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 … 도로 폭 1.5m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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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정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지자체마다 다르던 자전거도로의 색상을 ‘암적색’으로 통일하도록 했다. 차량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자전거도로의 시발점과 종점, 교차로, 위험 구간 등에 이 색을 칠해야 한다. 차선 색깔도 중앙분리선은 황색으로 양쪽 가장자리선은 흰색으로 해야 한다. 자전거도로의 폭도 기존 1.1m 에서 1.5m로 넓어진다. 양방향 자전거도로는 공원은 3m, 도심은 2.4m로 확대된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도로와 차도 사이에 0.2~1m의 분리공간도 확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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