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부산 해운대 아파트 공사장서 인부 3명 추락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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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27일 오전 11시15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아파트 공사장 62~64층의 외벽 작업발판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외벽작업 발판 해체작업을 하던 K건설 이모(36·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과장과 손모(30·부산시 동구 범일동) 대리, 박모(54·부산시 기장군 대변리) 반장 등 3명이 190m 아래 1층에 추락해 숨졌다. 가로 3m, 폭 70㎝의 외벽 작업발판은 유압으로 움직인다. 경찰은 외벽 작업발판의 안전장치에 이상이 있었거나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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