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지뢰폭발… 15명 숨져 공산주의 反軍이 매설한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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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잠셰드푸르(인도) AP=연합]공산주의 반군이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가 7일 인도 자칸드주 주도인 란치시(市)의 동부 1백40㎞ 지점에 있는 코다르마 마을에서 폭발해 경찰관 15명이 숨졌다고 자칸드주 경찰 당국이 밝혔다.

'마오쩌둥 공산주의 센터'란 이름 아래 20년간 정부군과 대치해온 반군은 6일 정부가 자신들을 테러리스트로 지목한 데 반발해 자칸드주 내에 3일간의 경제 봉쇄를 선언, 긴장이 고조돼 왔다.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은 사고지점 일대를 봉쇄하고 반군과 격렬한 교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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