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서울 경선 대표·최고위원도 뽑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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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은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마지막 행사로 서울지역 경선을 열어 당의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또 대표최고위원 등 여덟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이날 같은 장소에서 치른다.

<관계기사 5면>

모두 일곱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대선 후보 경선은 다섯이 사퇴해 노무현(武鉉)·정동영(鄭東泳)후보만이 남아 있으며,1·2위 후보 간에 7천7백표 이상의 격차가 벌어져 있어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최다 득표자가 대표가 되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한화갑(韓和甲)·박상천(朴相千)·한광옥(韓光玉)후보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으며 정대철(鄭大哲)·추미애(秋美愛)후보가 그 뒤를 추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나 金대통령은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취지에 따라 참석하지 않는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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