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 CNN 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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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뉴욕=연합] 미국의 폭스뉴스 채널이 CNN을 제치고 올들어 3개월간 미국 내 시청자들을 가장 많이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은 3일 공개한 올해 1분기 보고서에서 폭스뉴스 채널이 프라임 타임은 물론 24시간을 단위로 한 조사에서도 처음으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4시간 단위조사에서 폭스뉴스 채널 시청자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백16% 늘어난 66만6천명에 이른 반면 CNN은 55%가 증가한 54만6천명에 머물렀다.

프라임 타임의 경우에도 폭스뉴스 채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나 증가한 1백18만명을 기록한 반면 CNN은 27% 늘어난 89만5천명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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