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배 속에서 나왔으니 나는 당연히 로봇이 아니다.” 차두리(한국)=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차두리는 아버지인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조종하는 로봇’, ‘차바타(차범근의 아바타)’, ‘차미네이터(차두리+터미네이터)’라는 이야기를 팬들이 만들어냈다고 하자 웃으며. ▶“산에 오르다 보면 정상을 앞에 두고 가파른 길이 나타난다. 거기서 쉬거나 밑으로 내려가고 싶겠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정상이다.” 허정무(한국 감독)=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다지며. ▶“그들이 비싼 몸값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 박주영(한국)=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은 아르헨티나와의 대결에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밝힌 각오. ▶“ 월드컵 출전 국 중 ‘북한’이라는 나라는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불러 달라. 다음 질문.” 김정훈(북한 감독)=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북한’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한국 기자의 질문에 불쾌감을 표시한 뒤 답변을 거부. ▶"기자들은 여기저기에서 24시간 동안 나를 비난하지만 나는 기자회견에서 1초 동안밖에 반박하지 못해 불공평하다.” 둥가(브라질 감독)=최근 팀내 불화설로 언론이 대표팀을 흔들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내며.
[월드컵] “로봇 두리? 난 엄마 배 속서 나왔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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