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사 선거 15년만에 1대1 대결 구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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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6.2지방선거 6·2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선거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15년 만에 여야 1대1 맞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경남도지사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 무소속 김두관 후보만 등록한 때문이다. 출마를 선언했던 미래연합 이갑영 전 경남 고성군수는 이날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등 야 3당은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무소속 김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지지하기로 했다.

경남도지사 선거의 양자대결은 1995년 6월27일 제1회 지방선거에서 민자당 김혁규, 자민련 김용균 후보가 맞붙은 이후 처음이다.

1998년 6월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혁규, 국민회의 강신화, 무소속 허문도 후보 3인이, 2002년 6월 3회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혁규, 민주당 김두관, 민주노동당 임수태 후보 3명이 대결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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