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아난티 클럽, 서울’ 내달 1일 리노베이션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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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2면

2008년 문을 닫고 ‘다시 짓기 프로젝트’로 골퍼들의 관심을 끌었던 경기도 가평의 ‘아난티 클럽, 서울’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수도권 명문 골프장을 지향하며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아난티 클럽 서울은 기존 골프장의 관념을 넘어서 고객과 그들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클럽으로 탈바꿈했다. 미국의 오거스타 내셔널 못지않은 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풀장, 테니스코트,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클럽하우스는 지상에서 6m 아래 숲 속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입구는 클럽하우스임을 상징하는 캐노피만을 보이게 해 골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60만 평 대지 위에 20m가 넘는 잣나무·백자작나무·느티나무를 심어 오거스타 내셔널에 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금강산 아난티 골프코스에 조성돼 이목을 끌었던 ‘깔대기 홀’도 만날 수 있다. 031-58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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