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총협회 "근소세율 3%P 인하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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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현행 근로소득세 세율을 3%포인트 인하하고 과세표준액을 현실에 맞게 높여야 한다" 고 정부에 건의했다.

경총은 "1997년 이후 1인당 국민부담률(소득에서 조세와 사회보험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25.5%에 달하고 평균임금소득근로자(연봉 2천만원)의 경우엔 31%에 이르는 등 부담이 너무 무겁다" 며 "근소세율을 각각 3%포인트 인하하거나 인하를 추진 중인 일본과 미국의 예처럼 우리나라도 현행 근소세율을 과세표준액 구간별로 3%포인트씩 인하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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