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도의원 공천 헌금 관련 국회의원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최근 전남 지역 국회의원 A씨를 전·현직 전남도의원 공천 헌금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공천 헌금 제공 혐의로 구속된 현직 도의원 Y씨와 전직 도의원 P씨가 누구에게 돈을 전달했는지 등에 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Y씨와 P씨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도의원 공천을 받기 위해 당시 여권 관계자에게 각각 3억원의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