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Magic English] It's a paperboy…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A:Who's there?(누구세요?)

B:It's a paperboy.(신문배달원입니다.)

A:What is it?(무슨 일인데?)

B:I'm here for the monthly subscription.(이달 구독료 받으러 왔습니다.)

A:O.K.Here you are, and this is for you.(알았어.여기 있다. 그리고 이건 팁이야. )

B:Thank you sir.(감사합니다.)

A:Oh, there is one thing I need to ask you.Could you deliver the sports final instead of the usual early edition?(한가지 부탁할 게 있는데. 초판 신문 대신 스포츠 파이널을 배달해 줄래요?)

B:No,problem!(알겠습니다.)

우리말의 "누구세요?" 에 해당하는 말로는 "Who is it?" 도 있지만 "Who's there?" 도 많이 사용한다.

신문배달원을 paperboy라 '하는데, 보통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어 컴퓨터 게임기나 자전거를 사려는 10대들이 아르바이트로 많이 배달'한다.

subscription은 신문이나 잡지의 '구독/구독료' 란 의미. 미국의 신문사마다 다르지만 배달원이 직접 구독료를 받으러 다니는 경우 적은 액수지만 팁을 준다.

적은 액수지만 모으면 제법 돈이 된다. 우리나라 같으면 부모들이 공부하라며 배달을 말리겠지만 미국에선 어려서부터 직접 흘린 땀의 대가로 돈을 버는 과정의 중요성을 가르친다는 차원에서 일부러 시키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Sports final은 전날밤 늦게 끝나 다음날 아침 신문에 미처 실리지 못한 게임의 결과까지 추가해 늦게 인쇄된 신문을 말한다.

여기에는 지역에 따라 지역뉴스가 추가돼 발행하기도 하는데 이런 신문의 경우 제1면 제호 밑에 special edition(특별판 : 특종 뉴스가 있는 경우), early edition이나 sports final이라고 써넣는다.

버스나 전철에서 신문을 보는 풍경은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 전철에선 옆사람의 코앞까지 펼쳐놓고 신문을 보는 사람이 많은데, 미국 사람들은 옆사람에게 방해되지 않기 위해 자신이 읽을 내용만 보일 정도로 작게 접어 한 손에 들고 본다.

신문 크기도 각각이라 우리나라의 신문 같은 크기도 있지만 대부분 그 절반 정도(주간지 크기)가 많다.

조영재 NYEC유학원 원장.JLS학원 강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