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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가르시아, 윌리엄스 월드 챌린지 선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윌리엄스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백5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가르시아는 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3백26m)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을 한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는 4언더파 68타로 선두를 3타차로 뒤쫓고 있다.

가르시아는 2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탄 뒤 14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안정된 아이언샷과 퍼팅으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우승상금 1백만달러를 놓고 세계랭킹 상위선수 10명과 초청선수 2명 등 모두 12명이 출전해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벌어진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개리 플레이어 컨트리클럽(파72.6천9백38m)에서 벌어진 유러피언 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대회 1라운드에서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과 리 웨스트우드(영국)가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어니 엘스는 6언더파 66타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 사상 최고액인 2백만달러의 우승 상금이 걸린 이 대회도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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