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황] 외국인들 초반부터 '팔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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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때 지수 500선마저 무너지는 급락세가 나타날 정도였다.

미국 나스닥시장이 계속 약세를 보인데다 원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외국인들이 초반부터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10월 중 산업활동동향에서 경기 둔화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지수 500선에 대한 지지 심리는 남아있어 499선까지 밀리자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21포인트(1.4%) 내린 509.23을 기록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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