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F3 자동차 경주대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인터내셔널 F3(포뮬러3) 코리아 슈퍼프리대회가 24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를 맞는 이 대회는 국제자동차경주협회(FIA)가 공인한 국제대회다.

FIA에서 규정한 엔진(배기량 2천㏄급).규격 타이어.차체 사이즈를 사용한 1인승 경주전용 자동차가 출전한다. 일반승용차를 개조한 투어링 A.B대회와 배기량 1천8백㏄의 국내 포물러 1800도 같이 열린다.

지난해 우승자인 대런 매닝(영국)을 비롯 17개국 30여명의 세계적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24일 시범경기, 25일 예선, 26일 결선경기가 열린다.

입장료는 그랜드석 2만~3만원, 매니아석 1만~2만원, 스탠딩석 5천~1만원. 초.중.고등학생은 스탠딩석에 한해 30%를 할인받는다.

한편 철도청은 자동차경주대회 결승전에 맞춰 온천.탐조관광을 곁들인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무박 2일 코스로 25일 밤 11시 서울역을 출발, 부곡온천.주남저수지 관광과 결승전을 관람하고 26일 밤 9시 서울역에 도착한다.

여행상품은 왕복교통비가 서울역 출발을 기준으로 연령에 따라 1만9천3백~3만8천6백원.

부곡하와이 입욕료는 조식 포함 8천원. F3경주대회 입장권은 별도.

문의 홍익여행사(02-717-1002).인터넷(http://www.provin.kyongnam.kr)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철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