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외동.풍유동.주촌면 일대 42만여평이 신도시로 개발된다. 김해시는 외동.풍유동.주촌면 일대 지주 600여명이 도시개발사업조합추진위를 구성, 도시개발구역(옛 구획정리사업) 지정을 신청해 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달말 주민공람 공고 등 행정절차에 들어가 환경영향평가 끝나는 내년 초 경남도와 건설교통부 도시계획심의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합측은 주택용지 21만여평, 준주거용지 4만3000여평, 상업용지 1만평, 학교용지 1만평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공원과 도로 등으로 조성된다.
2006년 착공, 2010년쯤 개발이 끝나면 7000여 가구 2만여명이 사는 신도시로 조성된다.
김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