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코리아, SPP율촌에너지에 몰드변압기 납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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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술과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ABB가 지난 7월 국내에서 가장 큰 용량의 몰드 변압기(27/33MVA, 22.9kV-6.6kV)를 수주, 1월 말 SPP 중공업의 계열사인 SPP율촌에너지㈜에 납품키로 했다.

총 물량은 단조공장 주변압기 27/33MVA 1대를 포함한, 총 17대이다. 수주된 변압기는 적합 테스트를 거쳐 1월27일 출고되었다.

SPP율촌에너지는 선박, 발전, 석유화학 등 산업 설비를 생산하는 단조 공장으로 이번에 공급될 변압기는 부하변동이 심하고 고조파의 영향이 큰 철강공정에 사용되는 Thyristor용으로 높은 신뢰도의 품질이 요구된다. 유입 변압기(Oil type transformer)로 설계했던 고객에게 ABB의 기술력과 세계적인 기술동향을 설명하고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 최종 납품계약을 따냈다.

ABB는 국내에서 이미 2003년 17MVA를 생산하여 당시 최대 용량의 변압기 제작 기록을 세워 국내의 몰드변압기 대형화를 선도하였으며 이를 발판으로 올해 이전 기록을 훨씬 뛰어넘는 27MVA를 수주 및 납품하게 됨으로써 한국에서 가장 큰 용량의 건식 몰드 변압기 제작 기록을 경신하게 되었다.

ABB는 전력 및 자동화 기술에 대해 세계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엔니지어링 회사로, 전 세계 산업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BB 코리아 역시 국내에서 매우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1998년 천안 제1공장 완공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도 제품 생산 및 조립 라인이 가동됐고 2008년 초 제 2공장을 완공해 생산 및 엔지니어링 능력이 공장신축전과 비교하여 최소 50% 이상 증대되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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