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안내 도우미 '코리'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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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8월에 덕수궁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에 조선시대 문무관 복장을 한 외국인 관광안내 민간 도우미 '코리(COREE)' 가 등장한다.

코리란 한국을 뜻하는 영문 'KOREA' 를 외국인들이 '꼬레' 나 '코레아' 등으로 부르는 데서 따온 애칭.

시민단체인 실천 21(대표 尹海仁)이 다음달 말까지 영어 회화에 능통한 자원봉사자를 모집, 문화.역사 등의 교육을 실시한 뒤 4대문 안과 고궁.남산.재래시장 등 현장에 배치한다.

영어회화가 가능한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봉사기간에 따라 수당을 받는다.

코리 운영 관련 경비는 실천 21(http://www.guidekorea.org)측이 기업체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문의 02-548-3697.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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