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스트레스 클리닉' 병원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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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전북대 병원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스트레스 클리닉' 을 개설했다.

정신과 황익근.정상근 교수이 운영하며 스트레스에 대한 진단,치료 뿐아니라 예방차원의 관리도 한다.

이곳을 찾는 환자는 먼저 반응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의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이에 따라 각 개인 별 심리요법과 약물치료.바이오피드백 치료를 실시하고 사전 예방요령도 함께 익히게 된다.

IMF사태 이후 직장인은 물론 주부.학생들까지 스트레스 환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전문치료기관은 태부족한 실정이다.

전북대병원은 스트레스 클리닉과 함께 우울증 클리닉도 운영한다.

전북대 관계자는 "스트레스는 누적되어 만성화될 경우 신경성 위장병이나 성인병 등으로 악화된다" 며 "각 개인의 증상과 원인에 알맞도록 전문 맞춤치료를 실시해 효과를 높이겠다" 고 밝혔다.

문의 0652-250-1395.

전주〓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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