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고 묶고 웨이브 주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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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신경 쓰이는 연말 모임. 이왕이면 돋보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요즘 유행하는 웨이브와 올림머리에 도전해보자.

포니테일 스타일

1단계 뿌리의 볼륨을 살리며 머리 말리기
포니테일 스타일을 연출하려면 머리 뿌리의 볼륨을 잘 살려 말리는 게 중요하다. 머리 묶을 때 인위적으로 만든 볼륨이 금세 가라앉고 자연스럽지 않아서다. 먼저 모발 전체를 찬바람으로 고루 말린다. 두피쪽은 손으로 모발 뿌리를 받쳐가며 드라이한다. 모발 중간부터 손가락을 끼워 비비듯 지그재그로 말리면 쉽다.

2단계 웨이브 만들기
한 손으로 모발을 조금씩 나눠 잡고 브러시를 이용해 안쪽으로 말면서 드라이해 C컬을 만든다. 이때 스타일링기를 사용하면 연출하기 쉽다. 모발이 상하지 않도록 너무 뜨겁지 않은 바람을 쐬는 것도 중요하다. ‘로벤타 브러시 액티브’는 이 두 가지 조건에 적합한 스타일링기다. 이는 브러시가 자동회전하면서 따뜻한 바람을 뿜어 모발 전체에 일정하고 탄력 있는 웨이브를 만든다.

3단계 머리 묶어 완성하기
손에 왁스를 바른 후 잔머리가 나오지 않도록 머리를 쓸면서 묶어 올린다. 왁스를 바른머리는 다시 한번 빗으로 앞·뒷머리를 정리하며 빗는다. 머리 뿌리의 볼륨을 자연스럽게 살려 묶고 고무줄로 고정한다.

묶은 뒷머리 끝은 스타일링기를 사용해 S컬 모양으로 만든다. 뿌리쪽은 큰 브러시, 아래쪽은 작은 브러시를 이용해 열을 가하면 손쉽게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상투머리 스타일

1단계 포니테일 스타일 1단계와 동일

2단계 볼륨·웨이브 만들기
머리 뿌리에 볼륨을 줘 말린 후 모발 전체에 웨이브를 만든다. 생머리보다 올림머리로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모발을 부분적으로 나눠 머리 뿌리부터 끝까지 브러시로 돌려주면서 드라이하면 볼륨감과 웨이브를 함께 만들 수 있다.

3단계 머리 묶어 꽈배기로 꼬기
머리를 정수리 부위까지 높게 올려 묶고 고무줄로 고정한다. 묶은 뒷머리를 두 갈래로 나눠 각각 느슨하게 꼰 후 꽈배기 모양으로 합쳐 동그랗게 말아 마무리한다. 남은 머리는 상투 속으로 넣어 실핀으로 고정한다.

웨이브 반업 스타일

1단계 머리 전체에 웨이브 주기
큰 브러시를 이용해 모발 뿌리쪽 볼륨을 살리고 끝은 작은 브러시로 웨이브를 만든다. 브러시를 비스듬히 세워 안쪽으로 회전시키며 드라이하면 탱글탱글한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2단계 앞·옆머리 올리기
앞·옆머리를 제외한 모든 머리를 올려 모발 끝에서 뿌리쪽으로 빗으면서 볼륨을 살린다. 중간 머리를 실핀으로 고정하고 앞·옆머리를 뒤쪽으로 넘겨 실핀으로 꽂아 마무리한다. 나머지 밑부분 머리는 3갈래로 나눠 느슨하게 땋는다.

3단계 옆 애교머리 정리
완성된 머리는 스프레이로 고정하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옆머리는 브러시로 웨이브를 만든다.

<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


셀프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뷰티 아이템,
로벤타 브러시 액티브

로벤타 브러시 액티브는 드라이어와 세팅기의 장점을 합쳐 스스로 간편하게 웨이브 볼륨 등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버튼 조작만으로 좌우 원하는 방향으로 브러시가 자동회전해 자연스러운 볼륨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모발에 직접 열을 가하지 않고 온풍으로 스타일링하기 때문에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한다. 브러시는 지름30·50mm의 2가지가 있어 볼륨과 웨이브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모발 엉킴방지 시스템도 갖췄다.

▶문의= 080-733-7878 www.rowenta-beau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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