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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역사' 최명식 한국신 2개 수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주부 역사' 최명식(31.제주도청)이 25일 서울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전국봄철여자역도대회 첫날 53㎏급 경기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했다.

최는 인상에서 87.5㎏(종전 85㎏)을 들어올려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뒤 용상에서도 타이기록인 1백7. 5㎏을 들어 합계 1백95㎏(종전 1백92.5㎏)으로 한국신기록을 들어올렸다.

이날 세계 4위권 안팎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운 최명식은 시드니올림픽 진출 티켓에 한걸음 다가섰다.

최명식은 199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같은해 제주도체육회 역도 순회코치 이승훈(30)씨와 결혼한 이후에도 53㎏급 여자 역도 국내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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