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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고장나면 대체폰 무상 지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KT가 아이폰을 구입한 지 1년 안에 고장나면 전국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대체폰'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매일경제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한국에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상륙한 가운데 KT와 애플은 애프터서비스(AS)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아이폰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서비스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이폰 수리를 맡길 때는 대체폰을 받기에 앞서 임대폰도 제공하기로 했다. 아이폰 수리를 위해 현장에서 즉각 대체폰이나 임대폰을 지급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

아이폰 구매자가 '잦은 화면 끊김(리셋과 다운)' '데이터 케이블이나 충전 케이블 고장' '통신 네트워크 부품 오류' '휴대폰 화면 액정에 줄이 그어진 경우' 등 AS 조건(워런티)에 해당되면 전국 90개 KT 플라자나 아이폰을 구입한 대리점에서 1년간 무상으로 대체 아이폰으로 즉각 교환해준다.

단 구입한 지 1년이 지나면 이용자 부담으로 수리를 해야 하며 이용자 과실로 고장난 게 확인되면 고장 종류에 관계없이 250달러(약 30만원)의 수리비를 내고 대체폰을 지급받는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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