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뉴욕법인 교포은행에 팔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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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제일은행 뉴욕 현지법인이 8백70만달러에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한국계 은행인 나라은행(Nara Bank)에 팔렸다.

예금보험공사는 27일 나라은행과 지난해 11월 제일은행 뉴욕 현지법인 매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美 통화감독청.연방예금보험공사이 승인을 거쳐 25일(美뉴욕 현지시간)매각에 관한 최종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제일은행 뉴욕현지법인은 뉴브리지와의 투자약정서 체결시 인수대상에서 제외됐고 당시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을 추진해 왔다.

나라은행은 지난 1989년 미국 LA지역 한인사회를 기반으로 설립된 한국계 미국은행으로 총자산규모가 3억4천만달러에 이르는 전국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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