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뒤늦은 결혼식 뽐내려승용차 훔친 신랑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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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허니문 차량으로 쓰려고 '결혼식 하루 전날 '승용차를 훔친 신랑이 결혼식 뒤 바로 철창행.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는 11일 오후 11시30분쯤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D공업사 주차장에 세워진 EF쏘나타 승용차를 훔친 崔모(25.무직'.서울 송파구 문정동)씨에 대해 특수절도 등 혐의로 12일 구속영장을 신청.

다섯살 난 딸이 있는 崔씨는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려던 사정을 감안한 경찰의 배려로 12일 결혼식은 무사히 성사.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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