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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왕중왕 대회 국내 첫 개최 눈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커의 고수를 가리는 '제 1회 해커 왕중왕 서바이벌 게임대회' 가 2일부터 6일간 인터넷 상에서 열린다.

인터넷업체인 시큐어소프트는 오는 7일 오후 10시까지 자사 홈페이지인 '킹 오브 파이트' (http://kof.hackerslab.org)에서 해커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이 홈페이지에 침투해 '킹 오프 파이트' 의 화면과 내용들을 없애고 자신의 홈페이지를 대신 올려 놓으면 된다.

특히 우승자는 대회가 끝날 때까지 다른 해커의 침투를 막아 자신의 홈페이지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이 회사가 개설한 홈페이지 '해커스랩' (http://www.hackerslab.org)에 7일 오전까지 신청을 하고, 사용자이름(ID)을 받으면 된다.

'해커 왕' 은 5백만원짜리 노트북 컴퓨터(IBM 싱크패드 570)을 받고, 정식 직원으로 특별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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