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빠르면 이번 겨울방학부터 해외 샌드위치교육에도 나선다.
샌드위치교육이란 대학생이 일정 기간 기업 현장에서 종업원과 마찬가지로 근무하면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경북대는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고 창업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이 제도를 도입했었다.
경북대는 학생들이 국내에 이어 해외 현장경험을 쌓고 어학도 배울 수 있는 '해외 인턴제' 를 도입키로 최근 결정했다.
이를 위해 해외 동문.파견교수 등을 통해 미국.일본.유럽 등지의 기업체에 이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해외 샌드위치교육 참여 학생은 일단 50~1백명선으로 잡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겨울방학부터 실시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 경북대 학생 2백90여명이 대구.경북지역 1백여 개 기업체에서 샌드위치교육을 받았다.
경북대는 이번 겨울방학부터 국내 샌드위치교육 대상 지역도 확대키로 하고 서울.부산.울산.창원 등지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안장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