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말말말] "의원들 입마저 막으려 한다"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11월 금융대란에 앞서 감당할 수 없는 언론대란이 먼저 일어난다.

"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 중앙일보 언론탄압을 밝혀내지 못하면 국회의 직무유기라며.

▷ "사회권력과 정치권력이 맞붙을 때는 정치권력이 먼저 양보해야. " -국민회의 관계자, 중앙일보사태로 인한 권.언(權言)충돌을 해결하려면 정부쪽이 먼저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 "자신이 하면 인권 호소이고 남이 하면 사대주의인가. " -한나라당 이사철 대변인, 중앙일보가 IPI에 서한을 보낸 것을 사대주의라고 비난한 국민회의에 대해 김대중대통령도 야당시절 국제언론과 국제사회를 활용해왔다고 반박하며.

▷ "백성이 아무리 어리석어도 속일 수 없고, 아무리 약해도 이길 수 없다. 그런데 세치 혀로 백성을 속이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

" -한나라당 박명환의원, 도주우려가 없는 언론사 대표가 구속되는 상황을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면서.

▷ "언론에 재갈을 물리더니 의원들 입마저 틀어막으려 한다.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언론탄압 사태와 관련해 국민회의 이만섭 총재권한대행이 '우리 당에 온건론.강경론이 있을 수 없다' 고 말한 데 대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