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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가 뿔났다’ 3명, 게임쇼 MC 솜씨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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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할매가 뿔났다’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 준 유세윤·유상무·장동민 세 개그맨이 나란히 MC를 맡았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가 선보이는 스토리 게임쇼 ‘이판삼판’에서다. 15부작으로 제작된 ‘이판삼판’은 기묘하고도 황당한 도시 괴담과 유쾌한 게임이 버무려진 국내 최초 스토리 게임쇼다.

큰 뼈대는 매회 선보이는 3편의 도시 괴담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가려내는 것. 사전 게임을 벌여 MC 3명 중 1명은 VCR 시청권을 박탈당한다. 박탈당한 1명은 오직 ‘감’으로만 진실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상대방의 혈압을 최고로 올리는 ‘혈압을 올려라’, 미용실 가운으로 몸을 가린 채 맨 엉덩이로 사물을 알아맞히는 ‘엉덩이로 물건을 맞혀라’ 등 황당한 게임에도 전력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진실 에피소드를 맞히지 못하면 식당에서 팬티 차림으로 밥을 먹는 등 기상천외한 벌칙이 주어진다. 12일 밤 11시 첫 방송.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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