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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가는길]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국내 첫 BK21·WCU 동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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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은 국내 MBA 중 실질적인 국제화 측면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 실제 복수학위(Dual Degree) 제도를 도입해 영국·미국 3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서강 MBA에서 1년 공부하고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 Carlson School of Management,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 영국 City University London Cass Business School 중 한 곳에서 1년을 더 공부하면 복수학위를 받는다.

복수학위의 학생선발권이 서강 MBA에 있다는 것이 경쟁대학과 다른 점이다. 중국의 경영대학원과도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하얼빈 공과대학교, 인민대학교, 중앙재경대학교, 중앙민족대학교, 북경사범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프랑스·영국·스페인 등 유럽의 최상위권 학교들과도 접촉을 하고 있다.

서강 MBA는 국내 메이저 경영전문대학원 중 유일하게 BK21과 WCU에 동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투자도 확대된다. 현재 50명인 교수진을 7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12월에는 첨단 강의실과 토론실·기숙시설도 갖춘 MBA 전용 제2경영관이 문을 연다.

SIMBA 프로그램은 인턴십과 MBA교과 수강을 결합한 2년 풀타임 과정인 AB트랙, 1년을 풀타임으로 듣고 나머지 4개월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수강하는 C트랙, 서강대학교와 해외자매대학에서 1년씩 수강한 후 학위를 복수로 취득하는 D트랙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야간 과정인 서강 Pro-MBA는 18년간 2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간판 MBA프로그램이다. Executive MBA과정인 SEMBA는 대기업 중견간부 및 중소기업의 이사·대표이사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9월에 신학기가 시작된다.


임채운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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