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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구인.구직 '온라인채용' 인터넷사이트 개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산업디자인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디자이너 구인.구직 정보 수집은 물론 채용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는 디자이너 전문 취업 사이트가 생겼다.

㈜미디어라인의 '초이스 원' 서비스가 그것으로 석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 사이버 면접 = 게시판에 구인.구직 정보를 올리는 정도의 대부분 취업 사이트와 달리 온라인상에서 입사지원.채용공고부터 사이버 면접과 합격자 발표에 이르기까지 채용의 전 과정을 해결할 수 있는 게 특징. 박상호 사장은 "회사와 구직자가 얼굴을 맞대고 최종 면접하기 이전에 온라인 필담을 통해 지원자의 면모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대상 직종은 애니메이션.팬시.가구.컴퓨터그래픽.패션 등 산업디자인 전 분야. 26일 현재 이 사이트에는 7백50장의 온라인 이력서가 쌓였고, 중소기업에서부터 SK상사.에스콰이어.만도기계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4백80곳이 구인 정보를 보내 왔다.

미디어라인은 취업 정보의 장소만 제공한다.

02 - 714 - 6403.

◇ 기타 디자이너 취업정보망 = 국책기관인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KIDP.02 - 708 - 2211~20) 을 비롯해 민간 인터넷 업체들이 디자인 관련 취업정보를 다루고 있다.

홍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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