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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전 후임사장 선출에 권한행사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정부는 한국전력 후임사장 선출에서 최대주주 (53.2%) 로서의 권한을 적극 행사한다는 방침.

박태영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10일 "후임 사장의 자격은 전문성보다는 능력을 검증받은 인물" 이라며 "가능하다면 민간 기업인을 영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장 후보 대상으로는 최홍건 산자부차관.최수병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전 보사부차관).신재인 전 원자력연구소장과 함께 안광구 전 통산부장관.임인택 전 교통부장관 등 전.현직 관료와 정치권의 L의원.Y전의원, 한갑수 가스공사사장,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 등 민간 기업인, 문희성 전 한전 이사장 등 10여명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지난주말 이사회를 열어 최동규 전 동자부 장관.윤영석 한국중공업 사장.장현준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7명의 민간추천위원을 선정하고 다음달 7일께 사장 추천회의를 열어 후보를 선정키로 했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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