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국민생활과 산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75개 업체를 Y2K (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 문제 중점관리업체로 선정, 문제해결 상황을 매월 점검키로 했다.
22일 산자부가 마련한 'Y2K 중점관리업체 선정 및 관리방안' 에 따르면 대우중공업.삼성전자.LG기계.현대중공업.기아특수강.한국타이어.SK㈜ 등 주요 산업별로 5~10개 업체씩 모두 75개 업체를 선정, 연말까지 문제해결 상황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문제해결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포상이나 세무사찰 면제 등 세제지원을 하는 한편 정보통신부 정보화촉진기금.중소기업청 구조개선자금 등을 통해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금과 관계 전문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