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민영화 철회성명-전국철도노조 비대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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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전국철도노조 중앙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손춘원) 는 16일 정부의 철도조직 개편과 관련, 노조와 사전에 협의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국영 철도를 민간기업에 매각하려는 지난 8일의 철도조직개편 방안은 철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저해하는 처사" 라며 민영화 철회를 주장했다.

비대위는 "정부는 96년부터 공사화와 국영 유지 및 민영화 등 세번이나 일관성없이 정책을 변경했다" 며 일방적으로 민영화를 강행할 경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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