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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 발전대책 요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정부는 4일 문화.관광.디자인.정보통신 산업 등 4개 분야를 집중육성할 지식기반 산업으로 지정하고, 발전대책을 마련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문화>

▶방송영상 경쟁체제 구축 =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자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 대기업 및 외국자본 지분한도를 33%로 확대.

▶문화투자환경 조성 = 기업이 문화.도서상품권을 구입하면 접대비 인정. 분야별 전문유통기구를 설립. 불법복제 처벌 강화.

▶5대 전략분야 선정 = 게임.애니메이션.음반.영화.방송영상을 5대 전략분야로 선정, 세제지원.

▶해외시장진출 강화 = 수출전담기구 (영상물수출협의회) 를 구성. 주문자상표부착생산 (OEM) 방식의 하청제작에서 기획창작제작으로 전환. 문화산업을 외국인투자촉진법에 포함 검토.

<관광>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 해양관광벨트 2010년까지 개발. 관광호텔 건설부지내의 국.공유지 매각 지원. 중저가 관광숙박시설 체인화 추진. 관광중소기업에 중소기업 창업.진흥기금과 1억달러 차관 지원.

▶관광상품 개발 = 99년 1백92억원을 투자해 서울 종로 등 30곳에 관광특화사업 추진. 종합관광안내소 16개 설치.

<디자인>

▶육성대책 = 10대 수출유망분야 디자인 집중개발. 우수디자인에 시제품 제작 융자사업 확대. 우수디자인 정부 우선구매.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을 강화해 전문디자이너 배출 확대.

▶인프라 확충 = 산업디자인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공동으로 정보제공사업 실시. 오는 2000년 패션디자인센터, 2001년 산업디자인센터 건립.

<정보통신>

▶정보화 = 정부조달 전자문서교환 (EDI) 을 2001년까지 군수.건설로 확대. ▶조기투자 = 초고속망 조기구축에 1조원, 무선통신 공용기지국 확충에 5천억원 추자 투자. 내년 1천5백75억원 예산 투입해 1만8천명 고용.

▶소프트웨어 산업 = 차세대 영상처리기술 등에 내년 3천억원 지원.

고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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