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병은행장 공모로 선정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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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정부는 주택은행에 이어 합병은행의 은행장을 공모로 선정하기로 했다.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은행장 선임위원회가 후보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압축한뒤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현 은행장도 은행장 후보로 나설 수 있으나, 은행장 선임위원회에는 해당 은행사람은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한일.상업은행과 국민.장기신용은행, 그리고 합병을 추진중인 조흥은행 등이 모두 이런 방식으로 은행장을 새로 뽑게된다.

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12일 "한일.상업은행 은행장 선임위원회는 이번주중 구성될 예정이며, 심사를 거쳐 합병주총에서 은행장이 선임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고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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