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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수 신창원 애완견 '똘이' 수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똘이를 보면 신고하세요. "

서울 출현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탈옥수 신창원 (申昌源.31) 검거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서울 양천경찰서가 申의 애완견 수배 전단을 제작, 지명수배 강아지 제1호가 탄생했다.

양천경찰서는 지난 6월말 申이 서울금천구독산동 모 다방에 나타났을 때 강아지를 데리고 있었다는 제보에 따라 최근 申의 애완견 '똘이' 와 같은 종류인 몰티즈 (속칭 마르티스) 사진이 크게 실린 수배전단을 만들어 관내 파출소와 동물병원 등 60여곳에 배포했다.

수배된 '똘이' 의 인상착의 (?) 는 2~3년생 흰색 수컷으로 몸길이 50~60㎝에 키는 30㎝, 귀부분 털은 단발모양.

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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