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데이비드 베컴 “졸리와 진한 속옷화보 안찍어” 못박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세계적인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안젤리나 졸리 앞에서 바지를 벗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화제다.

외신은 "베컴이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 광고에서 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화보를 찍는다는 소문을 부인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베컴은 앞서 아내 빅토리아 베컴과 아르마니 언더웨어 화보를 찍어 화제를 모았다. 베컴 부부는 부부다운 애정을 과시하며 몸을 밀착시키고 섹시한 자태를 뽐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베컴은 연예잡지 '엑스트라'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졸리와 함께 언더웨어 화보를 찍는 것)이 진실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언론에서 만든 이야기"라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베컴은 "졸리는 정말 멋진 여자다. 브래드 피트도 그렇다. 둘은 정말 멋진 커플이고 가족도 있다. 그녀는 나와 속옷 화보를 찍지 않을 것이고 나도 그럴 것"이라며 "나 역시 유부남이기 때문에 안한다"고 말했다.

베컴의 단호한 거절에 팬들은 "섹시한 두 남녀의 만남이 성사되지 못할까 아쉽다"고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베컴 부부는 최근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뉴스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