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9월부터 버스카드제 실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인천시는 옹진.강화군을 제외한 시내 50개 노선 1천2백여대의 시내버스에 대해 버스교통카드제를 오는 9월1일부터 전면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면실시에 앞서 다음달 11~31일 이 제도가 시범실시된다.

버스카드는 일반의 경우 1만원.2만원권 2종류, 학생은 5천원.1만원.2만원권 3종류로 10만회 이상 사용할 수 있어 반영구적이다.

시민들은 카드를 처음 구입할 때 보관금으로 1천5백원을 내야하며 반납할 경우 환불받게 된다.

서울과 경기지역 시내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카드는 기존 버스표 판매소 5백곳과 농협지점 35곳, 조흥은행 지점 45곳, 편의점 67곳 등 모두 6백47곳에서 다음달 20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정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