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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한마음대회]국민훈장 석류장 이재선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중소기업인 20명과 함께 갱생보호회 직업보도협의회를 84년 발족시켜 1백60여개 중소기업인을 동참하도록 유도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 소년원생들과 자매결연해 취업 등을 주선했다.

지금까지 이 협의회를 통해 회사에 취직한 사람은 모두 2천7백35명에 달한다.

李씨는 자신의 회사에 25명을 입사시켜 출소자 취업의 길을 트는 데 앞장서 이들의 소외감을 덜어주고 홀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줬다.

또 각 소년원에 도서실과 비디오 등 교육기자재를 기증해 이들의 학업을 돕는 한편 소년원생들의 단합행사 등에 후견인을 자청했다.

지역의 불우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수시로 기부하고 장애인과 노인들이 수용된 복지시설에 각종 도움을 아끼지 않는 등 그의 손길은 곳곳에 미치고 있다.

현재는 서울 종로구 일대를 중심으로 범죄예방 캠페인을 앞장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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