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M&A 특별검토 그룹 구성 지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3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기업인수.합병 (M&A) 이 자유경쟁.소비자 보호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검토하기 위한 '특별 검토 그룹' 의 구성을 지시했다.

진 스펄링 백악관 국가경제협의회 (NEC) 의장의 주도로 운영될 이 그룹에는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재닛 옐렌 경제담당 보좌관.윌리엄 데일리 상무장관 등 최고위급 경제정책 책임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검토 그룹은 오는 25일 첫 회의를 열어 M&A가 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전망.대응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워싱턴 = 김수길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