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 OB 오늘 우승 다툼 롯데.쌍방울 꺾고 결승올라 야구는 역시 투수놀음. 안정된 투수력을 앞세운 해태와 OB가 98프로야구 슈퍼토너먼트 결승에 올라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강철 - 김상진 - 임창용으로 이어지는 필승로테이션을 선보인 해태는 롯데를 3 - 1로 일축했고 '차세대 에이스' 박명환이 7이닝동안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OB는 쌍방울을 2 - 1로 힘겹게 따돌렸다.
해태 승리투수 김상진과 3타수 3안타를 때린 김동주 (OB) 는 각각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두팀은 5일 오후1시부터 우승상금 3천만원, 입장수익 50%를 놓고 최종 결승을 벌인다.
이태일.김현승 기자
◇ 4일 전적
해 태 002 000 001│3
롯 데 010 000 000│1
(승)김상진(세)임창용(패)강상수
쌍방울 000 000 010 │1
0 B 001 001 00×│2
(승)박명환(세)김경원(패)김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