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중앙일보] 퍼거슨 "박지성, 28일 결승전 출전 확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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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때 경호관 없었다"…'28분 공백' 의혹 증폭

5월 27일 TV 중앙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근접경호했던 경호관의 번복되는 진술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 경호관은 당초 노 전 대통령이 자신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유도 한 뒤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는데요. 하지만 경찰이 이 경호관을 상대로 재조사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할 때까지 28분간 경호관이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호관의 번복되는 진술로 사건 당일, 노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봉하마을 입구-분향소, 500개 만장 내걸려

봉하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분향소 인근까지 2km구간에 만장 500개가 내걸렸습니다. 만장에는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등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글들이 적혀 있는데요. 영결식 당일인 29일에는 만장 1천700여개가 마을 입구까지 노 전 대통령을 배웅할 예정입니다. 추모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는 덕수궁 돌담길 가로수에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리본이 빼곡히 걸려 있습니다. 리본에는 조문객들이 적은 추도사가 깨알 같은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전반적인 국방·방어정책 변화 있어야"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은 "북한의 핵 공격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한반도의 전반적인 국방, 방어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되지 않겠냐"는 지적과 함께 전시작전권 전화시기 재검토를 정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한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우리도 자위용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의사표현을 할 때가 왔다"고 말하는 등 핵 무장론을 주장하는 보수진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퍼거슨 "박지성, 28일 결승전 출전 확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2008-200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 시간으로 27일, FC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지난해 출전 명단에 포함하지 않아 상당히 실망스러웠을 것이다. 내일 출전 명단에는 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400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28일 새벽 3시30분에 펼쳐집니다

[생생월드] 강아지에서 사람까지…'자동 목욕기'

프랑스에서 '독오매틱(Dog-o-matic)' 이란 강아지 목욕기가 나왔습니다. 자동차 세차기를 개조해 만든 이 목욕기 안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넣으면 자동으로 씻기고 말려주는데요. 씻기는 시간 5분을 포함해 목욕 시간은 약 30분입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목욕은 물론 살균, 피부관리, 각종 마사지 기능을 즐길 수 있는 로봇목욕기 '생테루베인 구구구(Santelubain 999)'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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