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입전형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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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제주도내 비평준화지역 고입전형 방법이 확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3일 그동안 학교별 필기고사등의 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던 도내 비평준화지역 실업.인문계고가 99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학생부선발등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결정했다.

이에따라 도내 12개 실업계고 가운데 필기고사를 선택한 학교는 제주농고.제주여상.제주공고.중문상고.표선상고.한림공고.함덕정보고등 7개교이며 나머지 제주상고.서귀농고.성산수고.고산상고.애월상고등 5개교는 학생부평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제주시내지역을 제외한 서귀포시, 남.북제주군 지역 인문계 8개 고교는 대정고만 학생부평가제를 도입했고 나머지 서귀고.삼성여고등 7개교는 현행대로 필기고사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제주 =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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