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수심 8m의 바닷물을 퍼 올린 뒤 양식장에 뿌려서 적조를 퇴치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저층수 펌핑 시스템’으로 이름 붙인 이 장치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없는 수심 8m의 바닷물을 가두리 양식장 위로 퍼올린 뒤 뿌리는 장치다. 이는 적조생물이 깊은 바다 속에는 없고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수온이 높은 바닷물 표층에서 많이 증식하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김상진 기자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수심 8m의 바닷물을 퍼 올린 뒤 양식장에 뿌려서 적조를 퇴치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저층수 펌핑 시스템’으로 이름 붙인 이 장치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없는 수심 8m의 바닷물을 가두리 양식장 위로 퍼올린 뒤 뿌리는 장치다. 이는 적조생물이 깊은 바다 속에는 없고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수온이 높은 바닷물 표층에서 많이 증식하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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